파루인쇄전자의 프리미엄 온열 제품 '발열 패드'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인기를 누린 데 이어, 이번에는 산업안전 브랜드 K2세이프티에도 채택됐다.
파루인쇄전자는 K2세이프티가 지난해 출시한 전문 상품 라인업 중 발열 자켓과 발열 조끼에 자사의 발열 패드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K2투세이프티는 안전화, 안전벨트, 쿨링베스트, 발열베스트 등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위한 전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파루인쇄전자가 공급한 발열 패드를 적용한 제품은 보온성과 관리성, 안전성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발열 패드는 우선 1mm의 두께에 80g의 무게로 야외 활동 시 거의 부담 없이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전원을 켜면 즉시 발열이 시작되며, 목이나 어깨, 허리 등 특정 부위에 직접 열을 가할 수 있어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의류와 분리형으로 제작, 세탁 시 탈부착이 간단하기 때문에 관리도 쉽다. 저온 화상 방지를 위한 자동 온도조절 및 자동 꺼짐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없고, 전자파가 없는 제품이라 안전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K2세이프티에서도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K2세이프티 측에서는 중국산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퀄리티로 불량률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파루인쇄전자가 K2, 코오롱, K2세이프티, 잔카(ZANKA) 등 아웃도어 브랜드에 발열 패드를 납품했던 이력에 힘입어 개발한 '잉코 구스다운 경량 USB 발열조끼'는 이미 큰 인기를 끌었다.
또 CES 전시장에서는 야외 작업자들을 위한 발열의류로 조선이나 화학, 배관 등 중견 제조업체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다.
파루인쇄전자는 기존 열선 제품과는 달리 초경량, 초박형으로 넓은 면적에 빠른 열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5년 동안 연구 개발을 통해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것은 물론, 삼성전자에 고온 세척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의 열선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했다.
또 제품에 사용하는 히팅 필름과 은(Silver) 잉크 등 친환경적 성분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영구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공급해 일회용 핫팩 등을 대체하는 등 환경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증은 제조공장의 의료기기 생산 시설과 품질 관리 시스템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조공장의 사업 성장과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루인쇄전자 측은 "국내 온열 의료기기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 확보를 용이하게 하여 제조공장의 사업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