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인쇄전자가 우주 및 항공, 방산 기업 등에 면상발열 솔루션 제공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파루인쇄전자는 기존 히터에서 사용하는 탄소코일 발열 기술을 면상발열 기술로 개선 및 개발, 절전과 초슬림, 초경량을 만족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인쇄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국내 유일한 기술로 이미 많은 대형 고객사에 제공 중이다.
특히 우주·항공·방산에 사용하는 히터는 극저온(섭씨 -65도)에서의 안전한 운용이 핵심이며, 탈기체 시험 기준(TML<1%, CVCM<0.1%)를 만족해야 한다. 파루의 히터는 4년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로 ESCC(European Space Components Coordination) 인증까지 통과했다.
파루인쇄전자는 이미 항공 및 우주 방면에 기능성 필름을 공급한 이력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 고흥 우주 국가산업단지 사업에 입주 협약 체결을 마치는 등 양산 체제를 갖췄다.
파루인쇄전자는 15년 동안 연구 개발을 통해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인쇄전자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이다.
매년 CES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소비자 및 산업용 제품에 이어 최근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해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장한 상태다.
파루인쇄전자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제공으로 기술적, 경제적 검증까지 마친 셈"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주·항공·방산에 다양한 응용처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